안녕하세요~
효니입니당!!!!
오늘은 3일차 여행일기(?)를 들고왔어욤><
이 날은 지~~~인짜 진짜 추웠던 날 ㅠㅠㅠㅠ
멋부린다고 반스 신었다가 발가락 다 얼었는데, 이거 때문에 부러진 발가락이 더 얼어서 진짜 고통이 엄청났었던 ㅠㅠㅠㅠ 기억이 나서 고통스럽네요ㅠㅠ
하,,,,
심지어 이 날은 계속 밖이었는데,,,
ㅎ....
감기 안걸린거 용하다ㅋㅋㅋㅋㅋ ㅠㅠ
찾아보니 메디슨 스퀘어와 숙소가 가깝길래
메디슨 스퀘어를 첫여정지로 정했던 이 날!
사실 여기에 Shake Shake! 의
본점이 있다더라고여 ;-)
목도리 꽁꽁 싸고서 출발!
한 15분 정도 걸려 도착했던걸로 기억해요!
사실 여기 공원은 별로 볼 게 없었어요ㅎ..

근데 옆에 보니 이렇게
Flatiron building
이 있더라고요!
이게 뭔지는 모르지만 유명한거 같아 사진찍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쉐이크쉑 본점과 메뉴 :)


쉐이크쉑에서 주문을 한 후
여기 되게 자리가 많더라고요.
사실 안에서 먹는거 생각했는데...
무조건 야외석^^^
나 밀크쉐이크도 시켰는데... 헤헤...

사진찍고는 편지 꺼내놓기


옐한테 편지 덜덜 떨며 쓰다가 진동벨 울려서 일단 햄버거 받아왔습니당

이쁘긴 되게 이뿌네
맛도 있었는데,,,
흠.... 한국에서 먹었던거랑 비슷한거 같았어요..
당연한 말인가?
먹는 중에 방해꾼? 친구? 등장

나 먹는데 참견한다 이친구가나 새무서운데...
추운데 덜덜 떨면서 먹고 심지어 밀크쉐이크까지 마셔서 더이상 추위를 느낄 수 있을까, 나 얼어죽는걸까 싶어서 얼른 다음 장소로 도망쳤어요ㅠㅠ

잠시 이동을 위해 탄 버스에서 잠시나마 몸을 녹이고ㅠㅠ
버스 내려서 8분 정도 걸어 도착한
Bookmarc

여기는 우리 Luna가 오고싶어 했던 곳인데..
이뻤어요! :)
마치 우리 Luna 처럼!!
네온 귀여워

스누피를 보니 일본인친구 Mao도 생각나고 ˃̵͈̑ᴗ˂̵͈̑




이건 귀여워서,
근데 맞는거 같아서!

몸을 한참 녹이고는 이동합니당!
911 Memorial


다들 경건하게 보더라고요.
저는 안으로 들어가보진 못했는데,
다음에 방문한다면 들어가서 보고싶어요!
일단 너무 춥기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싶어 바로 옆 블루보틀에 왔어요.



저는 Winter Latte 를 시켰는데,
와우

정성스럽게 커피도 만들어주시고
이렇게 라떼아트 ㅠㅠ

아트 이뻐ㅠㅠ
나도 라떼아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있었어요!
달달하니 아주~~
잠시 즐기다가 자유의 여신상 페리 타러가야해서!
일단 그 전에 가려던 돌진하는 황소 보러가기!!!
열심히 가다가 라떼 다 쏟았지롱
명불허전 효니
돌진하는 황소
Charging Bull

이 황소는 황소의 불알을 만지면 부자가 된다는 소문?ㅋㅋㅋㅋ 때문에 뒤쪽의 줄이 더 길어요!

다들 이렇게 만지면서 사진을 찍고요.
저도 부자가 되고싶어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당
찍고 일어나다가 머리 박은거 안비밀~!
시간이 촉박해 택시타고서 페리선착장으로!
아슬아슬하게 티켓교환 후 페리 탑승!

페리타기!!

안에서 실컷 몸을 녹이다 보러 나왔어요!

저 멀리 보이기 시작하는데!!
진짜 이때 제일 뉴욕에 왔다는게 실감이 났던 순간으로 기억해요!
갑자기 두근두근
Statue of Liberty National Monument


미국기와 자유의 여신상 한 컷
진짜 미국이다...
나 진짜 미국 다녀왔구나?!?

이고 브룩클린 브릿지 같은데..?
일단 찍자! 하며 찍은 사진^^..

그러고 저는 친구를 만났어요!
친구와 하이라인 가기 전, 가는 길에 몇 곳에서 전시관람하고서 천천히 가는데, 역시 뉴요커칭구가 있으니 덕분에 더 잘 본 느낌이라 정말 좋았답니다.



전시보고 좀 걸으면 보이는
The High Line

여기도 많이들 가시더라고요.
어...? 여기 약간 공리단길 느낌 나는데...?
(한국패치)

구경하다 추워서 근처 카페로 잠시 피신


주문하고서 귀여운 내 스누피 가방(Luna가 준, 그녀를 대신해 함께 온) 이 넘 귀여워서 찍고!
와중에 위안부 뱃지도 달았어요!

추워도 얼죽아,,
그리고 좋아하는 레드벨벳이 쿠키로 있길래 ;)


다시 걷습니당




하이라인에서 넘어가면
요즘 핫하다는
Vessel
을 볼 수 있는데요!!!

그거 한장 찍고 하늘이 너무 이뻐 열심히 찍는 나를 보며 친구둥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

하늘이 넘 이뿌자나ㅜㅠㅠ
고대하고 고대하던 엽떡!!!!
먹으러 가봅니다!!!!!!!!!!!!!!!!!!(흥분)
친구네 동네 근처더라고요!
다른곳이 다 사라졌다고ㅠㅠㅠㅠㅠ
그래도 괜찮아요
내가 먹었으니ㅠㅠ
하 입구부터 너무 신나고요



저희는 세번째 모듬엽떡에 김치 베이컨 치즈 볶음밥을 주문했어요!
기다리면 도착!!!!!!!!!!!!!!!



저 치즈볶음밥도 맛있었어요ㅠㅠ
하 한국보다는 당연히 안매웠지만 그래도 존맛탱 ㅠㅠ
배불러....
가격입니당:)

배는 부르지만 디저트는 또 먹어야하니까여 :)
(추웠다는 사람이 먹은 음식)
빙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음식먹어 뜨거워진 몸은 차갑게(?)
맛있었다...
그렇지만 배불러서 반은 남겼어요ㅠㅠ 아쉬
친구는 우버를 부르고 저는 기차?를 타고 가기로!
티켓 찍는데 이렇게 본인이랑 있는거 티내기 있냐고요
귀여워 옐❣️
내칭구는 다 이쁘고 귀엽지 왜

기차 안^^
중간에 표검사릉 합니다.

숙소에 돌아와 사진찍었는데, 이렇게 입고도 덜덜덜 ㅠㅠ

숙소 무사 귀환한 후에 옷 갈아입고
사촌언니가 예약한 호텔로 갑니당!
언니랑 하루 같이 자고 이동하기로 했거든요 :)
호텔입구!
호텔이라기에는 작긴 했어요.

먼저 들어와서 구경했어요XD



언니한테 들어보니 여기 호텔 컨셉이 운동? 이라
이렇게 운동할 수 있는 장비들이 있다고..
ㅋㅋㅋㅋㅋㅋㅋ
나는 구경만 하고 사촌언니는 아침에 요가했어요!
하루종일 열심히 걸은 효니

어쨌든 오늘밤

이라고^^
이렇게 3일차가 끝이 났어요!
자, 루트를 다시 정리해보자면,
메디슨 스퀘어 파크 - Shake Shake - Bookmarc - 911 Memorial & Blue Bottle - 돌진하는 황소 - 자유의 여신상!! - The High Line - Vessel - 엽떡 & 빙수 - Hotel
미드타운에서 로우타운으로 내려왔다가 다시 미드타운으로 가는 코스랍니다.
911 메모리얼과 블루보틀, 돌진하는 황소, 자유의 여신상 이 비슷한 곳에 있어서 이동하기 편하실거예요.
하이라인을 가신다면 여러 전시장을 보시면서 이동하는걸 추천드립니다 ;-)
여행코스 짤때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들러주시고 제 글을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