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거제 일출 횟집, 카페 시방리

Hyony's 2022. 1. 14.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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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효니입니다~

 

저는 고향이 거제입니다.

한국에 왔으니 부모님도 만나고 와야하잖아요?

(친구들 먼저 만나느라 좀 늦게 내려가서 엄마한테 한소리 들음,,ㅎ)

 

신나게 내려가서 엄빠랑 만나기!!!

저는 회를 진짜 좋아해요!!!!!

그걸 아는 울엄빠는 저를 데리고 엄빠픽 맛있는 횟집으로 가주었답니당!!!

꺄호!!!!!!!!!!

 

차에서 멍때리고 있으니 도착했던 횟집!

일출 횟집

입니다.

 

가격표입니다.

저희 세가족은 엄청 많이 먹지는 않는 편이라 중짜리 회를 시켰어요!

어차피 매운탕도 먹을 계획이라^^^^^^*

 

진짜,,,

이게 바로 K-맛집 이다!!!!

하,,,

밑반찬들 진짜 대박,,

뭐부터 먹어야할지 망설이게 되던 반찬들 ㅠㅠㅠㅠ

 

아니 막 멍게에 전복에 문어에 소라에 굴에,,

진짜 이게 밑반찬 맞냐구여ㅠㅠㅠㅠ

 

그 와중에 울엄마는 새우 까서 나부터 줌~!!!

아빠 부럽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찬이 저게 끝이 아니라,,

이렇게 호박전이며 팽이버섯이며 생선조림에 미역국도 나왔어요!

 

 

진짜 쫄깃쫄깃 맛있던 회!

이게 뭐였는지,,, 는 기억이 안나지만

나는 회 다 조아해 ><

엄빠가 나 배부른데도 계속 먹으라고,,ㅎㅎ

안돼,, 나 매운탕 먹어야한ㄷㅏ고ㅠㅠ

 

 

진짜,, 저 원래 매운탕 안 좋아했었는데

20살때부터 먹기 시작했거든요?

이걸 왜 안 먹었었나 몰라ㅠㅠㅠㅠ

넘 맛있는,, 얼큰하고,, 크,,,

 

 

배부르게 잘 먹고 입구 반대편으로 나오면 보이는 뷰.

이래서 일출 횟집인가봐요???

여기서는 진짜 뭔들 안 맛있겠어요ㅠㅠㅠㅠ

오랜만에 맡아보는 바다 짠내에 뭔가 약간,, 울컥한다고 해야하나.

20살 때 처음으로 거제를 떠나있으며 제일 그리웠었던 바다 짠내,

지금은 쪼오금 비리게 느껴지긴 하더라고요 ㅎㅎ

 

고기들아 미안해,, 고마워,,

 

 

이대로 집에 가기 아쉬워 매미성을 가려다 사람이 너무 많길래 그냥 본 척 하고 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커피순이는 커피가 땡겨서

엄마가 멋있는 곳에 카페 있다 그래서 잠시 들른

sibang-ri cafe

매미성이 진짜 유명해져서 관광객이 많아졌다고 하더라고요.

그를 힘입어 근처가 아주 핫해졌어요!

이렇게 멋진 카페가 생기다니!!

 

저두여...

 

저는 당연히 아이스 아메리카노고,

단 거 좋아하는 아부지는 갤럭시 라떼를 시켜줬어요.

엄마는 단무지!

 

주문하고 밖을 봤는데

뷰가 넘 이뻐여,,

바다가 있으면,

진짜 어디든 다 이뻐 ✨✨

 

한바퀴 돌아보고,,

쿠키들 넘 탐나는데,

엄마한테 맞을까바 안 삼 ,,

 

커피에 붙어있는 스티커마저 넘 귀엽,,

이런 아이디어 대체 어디서 나오나요????

그리고 커피 맛도 괜찮았어요!!!

아빠 입맛에는 라떼가 너무 달았다 그러고,

엄마도 아메리카노가 맛있다고 했읍니다!!

 

 

오랜만에 엄빠랑 노는데 재밌더라고요??

엄빠 둘이서 노는거 구경해도 재밌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빠 사랑해❤❤❤❤❤ (갑분 고백)

나중에 효도해야지, 잘해야지 느꼈답니다 ㅎㅎ

 

혹시 거제에 놀러가실 계획이시라면 들려보시길 :)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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