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워홀러 TMI

캐나다 워홀 - 스탠리 파크

Hyony's 2019. 4. 2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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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 주가 시작이 되었네요!

다들 힘내세요!!!! 으쌰!!!

 

4월에는 비가 자주 와서 좀 그랬었는데, 출근하기 몇 일 전에 날씨가 너무 좋은거예요!

집에만 있기에 너무 아까워서 주섬주섬 준비해서 밖으로 나갔답니다~!!

 

전에 조금밖에 못 봐서 아쉬웠던 스탠리 파크를 다시 가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봄기분 내려고 트렌치 코트 입고 뉸뉴냔나 집을 나섰어요~

 

진짜 이 날씨에 집에 있는다는 건 말이 안되는 거 아닌가요ㅜㅠㅠ

열심히 걸어서 걸어서 스탠리 파크를 향해 갑니다~

 

가는 길에 이렇게 이쁜 벚꽃도 보고요 :)

진짜 저는 이렇게 평화로운 순간들이 너무 좋더라고요.

캐나다에 와서 정말정말 좋은 것 중에 하나예요!

 

본격적으로 스탠리 파크에 가기 전에 스타벅스에 들러 아아 싱글샷으로 한 잔 주문해서 들고 갑니당~

들어가면 보이는 이 예쁜 벚꽃나무..

비가 그렇게 많이 와서 우리집 앞 벚꽃은 다 떨어졌는데 너는 살아있구나!!!!!

ㅠㅠㅠㅠㅠ이뻐라..

그리고 이 이쁜 꽃도 마주하고요!

원래 색이 더 이쁜데 해가 쨍해서 얘도 쨍하게 찍힘..ㅎㅎㅎ

이번에는 왼쪽으로 돌 생각이였어서 그렇게 생각하고 입성하니 보이는 잉베!

잉글리시 베이라고 여기서 유명한 비치 중에 하나랍니다!

곧 들고 올게요 :)

날도 좋고 해도 좋고 이 아름다운 풍경은 더욱 좋네요ㅠㅠㅠ ♥

 

잠시 길을 잘못 들어 가게 된 Lost Lagoon!

유유자적하게 헤엄치고 있는 오리칭구들..

미안해 나는 너네들이 사실 너무 무서워....

평화로워보이지만 내 곁에 올까 마음 졸이면서 지나갔는데

알고보니 잘못들어가서 다시 나왔지요?

하하하하하ㅏㅏㅏㅏ

 

그 와중에 풍경은 이렇게나 훌륭합니다만...?

도시와 자연이 이렇게 조화로울 수 있다는게 저는 캐나다에 와서 굉장히 신기하고,

그게 이상하기는 커녕 오히려 이쁘게 느껴지지 않나요?

감탄하면 걷는 중에

이렇게 갈매기, 알 수 없는 저 큰 새와 자세히 보시면 거북이도 있어요!

되게 이상한 조합인데 볼수록 마음이 편해지는 기분이라 신기한 마음으로 찍은 사진이랍니다.

길 잘 못 든거 알고 다시 돌아나오는 길에 다시 보니

거북이가 두 마리 예요...?

제 블로그 이름 양옆으로 거북이가 있답니다!

한 마리는 등껍질 속에 들어가 있는중!!!!!!!!!!!!!!!!

안녕 거북아!!!!!!!!!!!!!!!

 

다시 제대로 걸어 나와서 열심히 걷고, 또 걸었어요.

다음에는 자전거 렌트해서 더 많은 곳을 보고싶어요!

자전거 타고 올걸...

대체 이 날 몇시간을 걸었더라..ㅎ

열심히 걷다보니 제가 보고싶었던 

Third Beach

표지판이 있어 그 방향으로 열심히 걸었답니다!

걷다보니 땨라라란~

좀 더 가까이로!

여기는 실물로 보셔야해요ㅠㅠ

넘모 이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친구한테 전화를 걸어 보여주며 여유를 조금 즐겼답니다~

친구도 감탄했던 Third beach!

제가 왔으니 인증샷은 찍어야한다며

발을 빼꼼~!

칭규야 너가 준 신발 잘 신고 댕기고 이떠 ♥

고마오 히햐효 ♥

저기 멀리 보이는 놀밴...

North Vancouver.... 나도 가보고 싶어...

아무튼 진짜 이 날 스탠리 베이 사진을 또 얼마나 찍었는지 몰라요!

쉬는 날 자전거 타고 다시 오리라 결심하면서!!!!!!

 

중간에 걸어서 나가려다 길 잘 못 들어서 또다시 크게 삥~ 도는 중에 찍은 사진이랍니다.

돌이 햇빛에 반사되어 이렇게 반짝반짝 빛나는데

자연의 위대함에 다시 한 번 감탄하고 겸손해졌답니다 ♡

열심히 걸으며 찍었는데 엥..?

내가 나오네?

신나서 이렇게 거인샷 찍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자신 2미터 장신 만들어 부리기~ ♣♧

 

지도로 제 위치를 봤는데 말이져...?

정말 바깥쪽을 크게 도는중...ㅎㅎㅎ

저렇게 한참을 걸어 저기 중간에 있는 연못 옆을 지나쳐 겨우 돌아왔어요...

와중에 이렇게

Stanley Park Rose Garden

도 구경했어요!

저번에는 진짜 싹만 있더니 고새 활짝 펴 가는 꽃들!

사진찍고 슝슝 지나쳐 도로로 향하는 중!

도로로 가는중2222222222222

열심히 가는데 이렇게 풍경이 입 쩍 벌리게 만들기 있냐고요...

감탄의 감탄을 하며 홀린듯이 카메라를 집어 들고 찰칵찰칵 사진을 찍었답니다..

저는 사실 자연덕후애오.......

하늘덕후기도 하고.....

덕밍아웃

 

사실 제가 바쁘게 돌아온 이유는...

바로바로.............

Luna가 떡볶이 만들어준대서!!!!!!!!!!!!!!!!!

아 또 군침돈다.....

진짜 진심으로 진지하게 말하는데 너무 맛있고요, 진짜 장관이고요, 절경입니다만...?

아 진짜 맛있었어요ㅠㅠ

다시 먹으러 갈거예여..

떡사들고 가야지.......

나는 요리 잘 못하니까 그냥 재료 들고 가야징...

(진지)

 

맛있게 먹고 그녀의 집에서 본 풍경...

이렇게 이쁘기 있냐고....

넘모 이쁘고요, 진챠 이쁘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맘도 이쁘고 얼굴도 이쁜 애가 이렇게 이쁜 것만 보고사니까 더 이쁜거 같아여ㅠㅠ

흑......

네 의식의 흐름이었고요..

다음은 와플먹은 이야기와 잉베 간 이야기를 들고올게여!!!!!!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새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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