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Granvile Island 가기!

Hyony's 2019. 12. 2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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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22일(캐나다 기준)에 블로그 업뎃하고 23일 아침에 놋북 켰다가

놋북이 사망해서 ㅎㅎ...

멘붕 왔다가

결국 구찌벨트 포기하고 놋북을 지르고 돌아온 효니입니다~

새로운 놋북이 생겨써여!!!

사실 새거를 제가 바로 쓰는건 첨이라 넘모 기분이 좋네욥!!!!!!

야아ㅏㅏㅏㅏ

이히ㅣㅣㅣㅣ

내 통장은 텅장이 됐지만 그래도 좋아여ㅠㅠ

진짜,,, 내돈내산이지만

새거를 내가 처음 개봉해서 쓰는 이 기분은 정말 짜릿하고 체고예여ㅠㅠ

후,,,

비록 일주일 놀고 급 직종을 바꿔서 일을 하려고 하다보니 갑자기 경제사정도 문제가 생기고

이렇게 놋북이 사망해서 큰 돈 한 번 쓰게 됐지만

BOXING DAY~ chance 로 아수스 놋북을 5년 워렌티 꼈는데도 643불(캐달)에 구매하게 돼서

개이득한 기분이랍니당

호홋 넘모 죠아ㅇㅕㅓㅓㅓㅓㅓ

새로운 놋북이랑 사이좋게 지내야징 희희

 

자 고만 효나, 고만 자랑하고

이렇게 2019년이 가기 전에 하나라도 더 포스팅 하려고 제가 왔오욥!

 

진짜 단탄이랑 그랜빌 아일랜드 엄청 가깝거든요..?

저는 그 가까운 곳을 9개월째 단탄 살면서도 한 번도 안갔던거 실화냐고여,,

사실 저번에 아샤팸 방 잡아서 논 날,

그 담날에 가려고 했었는데 모두가 아파서,,ㅎ

결국 못갔거든여ㅠㅠ

그래서 벼르고 벼르다가 11월에 처음 만나고

요즘 일주일에 부조건 세 번 이상은 꼭 보는 융디 언니한테 가자고 해서 같이 다녀왔어요!

그 담날은 Luna랑 또 다녀오기!

이틀 갔는데 시간대가 조금 달라서 그런지 이틀 내내 갔는데도 다른 느낌이더라고요!

같이 간 칭구들에 따라 또 느낌이 다른 느낌!

 

가기 전 아침에 저번에 Stella가 준 낙지젓갈이랑 밥을 든든하게 먹었어요!

Stella 가 한국에서 받은 거라고 귀한거라며 나눠줬는데

진짜 짱맛있었다능!!

ㅠㅠㅠㅠ많이 짜지도 않고 넘모 좋았어요!

 

그리고 급 삘받아서 네일을 받으러 갔답니다!

이따 저녁에 신나서 찍은 사진으로 다시 보여드릴게요 :)

저번에 글 한 번 올렸었던 네일샵에 갔었는데

드디어 이름을 들고왔답니다!

 

Modern Nails Yaletown

1138 Pacific Blvd, Vancouver, BC V6Z 2X9

주소정보입니다 :)

마지막 마사지도 넘 시원했어요!

 

자 이제 그랜빌을 가볼까요?

진짜 해가 너무 일찍 져서 이미 5시? 6시? 쯤인데 체감상 거의 9시 느낌,,

 

Granvile Island

 

단탄서 버스를 타면 조금 걸어서 도착하는 입구!

페리를 타면 바로 마켓으로 도착해요.

쨔쟌~

 

이미 충분히 어두워서 빛나는 이 불빛들이 넘 예쁘게 느껴졌어요!

 

12월 10일쯤에 갔는데 벌써부터 클쑤마쑤느낌 낭낭하듀??

(하지만 클쓔마쑤는 일만 하고 지나갔다고,,,ㅎ

효니는 쉽게 울지 않긔 ㅎㅎ)

 

퍼블릭 마켓으로 들어왔어요!!

보기만 해도 이쁜 악세서리도 팔고요~

 

이거이거 귀여운거 보새오!!!

넘모 귀여우니까 이거는 단독독으로 올려야딩

희희

신난당

 

사랑스러운 곳이니까 두 번 찍었읍니당

 

 

밖으로 나와서 보니 이렇게 똬아!

분홍빛 나는 별이 있더라고요!

몇 일 뒤에 단탄에서 보니까 누가봐도 그랜빌인거 있죠 XD

 

퍼블릭 마켓 나와서

애기들 용품 파는 곳 들어갔다가 이렇게 동심 체험하기!

클쓔마쓰 기다리는거 티내는게 왜케 귀여운거냐고여!

캐나다는 산타할부지 대신 곰돌이가 선물을 주나봉가

 

 

 

신나서 구경하면서 언니랑 수다 떨다 보니 조금 출출해져서 다시 퍼블릭마켓으로 돌아가기.

푸드코트에서 구경하다가 피쉬앤칩스 뇸뇸 시키기.

빅토리아의 피셔맨 와프에서 먹었던 피쉬앤 칩스가 젤 맛있어요ㅠ

생각나더라고요..

여기는 별로....후,,,,

 

단탄으로 돌아와 캐나다 플레이스 구경가기!

나무에 이렇게 둘러놓은 불빛이 넘모 이뻤어요 진짜!!!

 

집에 돌아오ㅏ서 네일 받은거 다시 보는데 넘모 이뿌죠!!

블프때 판도라에서 새로 산 반지들 보이시나요?!?!???

겸사겸사 자랑하려고 이렇게 사진을 찍어보았어요

희희 젤 신나~

돈쓰는게 젤 조아 짜릿해 행복하죠?!?

 

 

다음날 Luna와 갔던 그랜빌도 보여드릴게요!

Luna가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제가 도착하자마자 저한테 저번에 주겠다던 초콜릿을 뙇! 하고 내밀었답니다.

희희

그리고 종종가는데 너모 귀여워서 Luna의 뒷모습과 초콜릿 찰칵!

 

퍼블릭 마켓은 그냥 슝슝 지나치고 Luna가 저한테 빗자루 파는 곳 봤냐고 묻더라고요.

모른다고 했더니,

같이 데려와줬어요!

마치 호그와트 입학 전에 빗자루를 보러온 느낌이랄까

여기 진짜 그런느낌 가득이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

빗자루 냄새도 약간 정겹고(?)

신비한 느낌이 가득했어요!

구경하면서 사진찍는데 한 편에서 빗자루 엮는 주인분 완전 멋졌어요!

이미 여러차례 기사에도 나신 거 같더라고요.

짱짱!

 

 

돌고래에ㅔㅔㅠㅠㅠ

저 진짜 돌고래 좋아하는데ㅠㅠ

너 조만간 데리러 갈꼬햐

나 Luna랑 Clare랑 팔찌 만들러 갈 때 너 데리고 올게.

조금만 기다려됴!!!ㅠㅠㅠㅠㅠ

 

이건 Luna 가 말해줬는데 이게 행운의 돌고래 꼬리래요!

그건 차마 몰랐당!

새로운 걸 배웠어요!

역시 우리 귀여운 돌고래는 옳아요 ♥

 

여기저기 구경하다가 또 들어간 샵!

 

여러가지 귀여운 소품들을 팔고 있었는데

와중에 책상 위에 큰 종이와 함께 색연필, 사인펜이 있더라고요!

올라프 그렸더니 옆에 Hyony 라고 써준 귀여운 우리 Luna!!!

(보곱파 루나야ㅠㅠ)

 

오늘 걸은거 보니까 희희

나는 건강해질것이다

희희

 

요즘 그리고 융디언니랑 시간 맞으면 걷거든요.

언니도 걷는거 좋아해서 같이 걸으면서 이런저런 얘기 하는데

너무 재밌고, 소소한 얘기 하는데도 좋더라고요.

오랜만에 많이 걷고, 오랜만에 길게 쉬는동안 여기저기,

처음 벤쿠버 왔을 때 걷던 그곳들을 천천히 다시 걸으니까

처음 왔을 때 혼자 걸으면서 느꼈던 그런 감정들이 소소히 올라오면서

초심을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새로운 힘을 얻은 것 같달까.

언니를 알게 된 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짧은 시간동안 큰 의지를 하게 된 거 같아서 좋아요!!

앞으로도 잘 지내야징!!

 

이번에 이런저런 일을 겪으면서 내 주변에 

Luna, Clare, Bella, Stella, Mao, Gamay, 융디언니 등등

나에게 너무 소중한 사람들이 많이 생겼다는걸 새삼 알게 되었어요.

참 감사하고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네요!

 

곧 다시 올텐데,

좋은 소식 들고 올 수 있길 다들 기도해주새오ㅠㅠ

 

오늘도 제 블로그 들려주시고 제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되시고,

2019년 마무리 잘 하시고

2020년 새해 복 많이 받으새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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