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미리 말씀 드렸던 보이스피싱에 대해 글을 한 번 쓰려고 해요. 사건 개요를 먼저 말씀드릴게요ㅠ (사건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애매하지만..?) 저는 6월 26일 금요일에 비슷한 번호로 여러 번의 전화를 받았어요. 처음에는 무시하다가, 혹시 급한 전화인가 싶어 일하는 중에 받았답니다. 처음에는 기계목소리로 제 SIN 넘버가 범죄에 사용이 됐다며, 전화연결 받겠냐고 물어보더라고요. 아직 워크퍼밋을 받지 못해 SIN 넘버가 혹시 진짜 이용당했을까 겁이 덜컥 나는 마음에 연결을 받았고, 상담사가 제 이름, SIN 넘버 뒤에 3자리 수와 제 Postal Code(우편번호)를 물어보더라고요. 처음에는 어리둥절하고 무서운 마음에 알려주었고, 상담사가 저에게 사건넘버를 알려주며 자신의 이름도 밝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