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명동, 을지로 베로나

Hyony's 2022. 1. 2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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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효니입니당!

 

오늘은 칭구 햐요 만나기 전에 혼자 명동, 을지로에서 즐겼던 곳입니다아ㅏ

명동 롯데 백화점 앞에 이렇게 이쁘게 트리가 짜잔!

 

이때가 11월 말이었어서

괜히 더 설레고 뭉클한거 있죠~

 

여기 걸으면 나 행복해지나?!???

 

연말 분위기 뿜뿜하던 명동 백화점 앞 :)

 

아니;;

여기 핫했다면서요ㅠㅠ

나는 왜 못봤냐,,

그냥 대충 보고 

오 멋있네

하고 슥 지나쳐버렸다구여ㅜㅠㅠ

아쉽 ㅠㅠ

 

넘나 휑하던 명동 지하상가와 명동 거리,,

제 기억속에는 항상 바쁘고 반짝이던 곳이었는데,

코로나가 뭔지ㅠㅠ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그건 그거고(?)

친구 만나기 전에 혼자 시간 보내려 카페 찾아 갑니다아

혼자서도 잘가쥬??!??

을지로 3가역에서 내려 요리조리 골목을 지나 여기가 맞나 싶은 곳에 있던,,ㅎ

되게 아무것도 아닌거 같은 빌딩 안에 카페가 있는게 을지로의 매력이잖아여???

한참 못 찾고 그러는거 뭐 그런거죠 뭐 ㅎ

을지로 베로나

 

그래도 안에 들어서면 이렇게 친절하게 안내가 되어 있답니다!

 

정말 이거 컨셉 맞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금 고민하게 되던 입구 ㅋㅋㅋㅋ ㅎ

 

크로플 넘나 궁금하고 먹어보고 싶던 먹방 꿈나무 효니에게 넘나 큰 시련,,

종류 넘 많자나여ㅠㅠㅠㅠ

 

이런 음료들 사진이며 색감도 넘 이뻐여ㅠㅠ

 

진짜 여기 너무 힙하던걸요????

아 진짜 

어디다 카메라를 갖다대도 이거는 진짜 대박이다 싶더라고요!

 

이부분이 특히나 인상적이었어요!

심장을 표현하고 있고..?

천재들이네요 증맬 ㅠㅠ

 

이런 조명들도 넘 취저 탕탕스 

 

이때 다들 한창 크리스마스 분위기 뿜뿜스, 🌲

 

내부는 전체적으로 어두워요.

근데 그래서 더 이쁜거 같더라고요.

 

저런 글라스데코와 저 앙증맞은 트리가 넘예ㅠ

 

벽도 힙해,

 

여기도 진짜 취저였던 공간!

저 루돌프 뭐야뭐야 넘 귀엽짜나 ><

 

귀여우니까 나 추가(?)

 

음료가 담겨져오는 트레이가 이렇게 감성돋을 일인가요,, ㅠㅠ

 

혼자 이리저리 사진 찍어보다 찾은 구도,

저는 레드벨벳 크로플과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켰답니다!

제가 너무 급하게 먹어서 맛 음미를 제대로 못했는데,

아슈크림이 좀 더 녹아 크로플이 좀 더 흐물했으면 더 맛있었을거 같아욤 ㅠㅠ

저는 흐물흐물파 ><

 

예쁜 건 크게 보랬어요!

 

아까 헤맬 때는 몰랐는데 내려오는 길에 보니 이렇게 베로나라고 티를 냈네;

내가 잘못했네

눈치가 없었다,.

 

나중에 좀 더 여유있게 와서 둘러보고 싶던 힙지로!

ㅠㅠㅠㅠ

그래도 이때는 위드코로나로 사람들이 꽤 많았었어서

젊은 분위기 뿜뿜스

 

한국와서 처음으로 혼자 카페에서 잠시나마 시간을 보내는데

왜이렇게 행복한지요ㅠ

친구들 만ㄴㅏ는 시간도 너무 행복하지만

그 행복이 너무 빠르게 빠르게 지나가서 제대로 느끼지 못했던 그 느낌을

혼자 있으며 음미하고

생각하고 더 행복으로 가득하고 감사하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해야할 일들을 다시 한 번 복기하게 되고,

생각하고 검색하다 친구 약속에 늦은건 안 비밀

혼남 ㅎ

적당히 흐즈,,,

 

혼자든, 친구랑이든 혹시나 을지로 가시게 된다면 정말 추천드립니다.

정말정말 행복했어요ㅠ

다음에 또 가야징><

 

건강하시고, 조심하시고, 행복하시길 응원합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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