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워홀러 TMI

캐나다 워홀-첫 체크 받기!!!

Hyony's 2019. 5. 2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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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일하고 쉬느라 글도 잘 못 쓰고 있네요ㅠㅠ

이번에는 간단하게 첫 체크 받은 이야기를 들고왔어요!


캐나다에서는 대부분이 일을 하면 2주에 한 번씩 체크를 받습니다~

2주의 급여를 받는거죠!

캐나다의 법상, 노동자는 일주일에 40시간을 일 할 수 있어요.

그 이상을 일하게 되면 불법이라고는 하지만 어쩔 수 없는 경우에는 오버페이를 주고 일을 시키기도 한답니다.

일주일에 40시간이고, 하루에는 8시간 (쉬는시간 제외) 을 준수해야하고 그 이상은 오버페이를 쳐줘야 맞는 거니까 명심하세요! (오버페이는 시급 X 1.5배)

저도 4월 16일부터 일을 시작해서 하고 있는데요!

2주에 한 번 이라는 건 대부분 1일 ~ 15일, 16일 ~ 30일/31일 까지 일한 시간을 계산하고 거기서 세금을 제외한 돈을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실 저도 벌써 2번째 체크를 받았어요.
예에ㅔㅔㅔ

큰 사업자나 회사같은 경우에는 정산이 딱딱 맞춰서 되기 때문에 대부분 16일, 17일 즈음에는 체크를 받을 수있어요.

하지만 저희 가게는 개인 사업자이기 때문에 저희는 5일 정도가 소요된다고 하더라고요.

거기에 주말끼고, 쉬는날까지 껴서 저는 7일에야 겨우 첫 체크를 받았어요.

소리벗고 팬티질러 예ㅔㅔㅔㅔ

체크라는게 무엇인지 궁금하실 텐데요~

여기는 대부분 종이 수표에 금액과 사장의 사인, 일한 기간 등이 적혀 있어요!

이걸 가지고 은행에 가서 ATM 기에 넣거나 사진을 찍어 모바일로도 입금할 수 있답니다.

하지만 대부분 그렇게 되면 4일에서 길면 7일 정도가 지난 후에 돈이 들어와요ㅠㅠㅠㅠㅠ


답답하고 늦는거 딱 질색인 저는 8일에 출근 전에 은행에 들러 Direct Deposit 을 신청했답니다!

창구에서 나 Direct Deposit 신청하고 싶어!

라고 말씀하시고 내 체크 Hold 하지 말아줘.

라고 하시면 다음부터는 사진을 찍거나 ATM 기에 넣으면 바로 들어온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신청하고 직원 말대로 ATM 에 수표를 넣으니 제 계좌로 돈이 뿅!



하지만 이번에 받은 체크를 사진찍어 넣었는데 일요일 저녁 이었던거 감안, 월요일이 Victoria Day 여서 휴일이었던거 감안해도 오늘 왜 안들어올까요.....?

일단 기다려보고 나중에 후기 들고올게요!


아무튼 첫 체크를 받고나니 기분이 너무 좋더라고요!

이전에 사실 돈이 없어 빌렸던 터라 바로바로 갚았는데
그래도 기분이 좋더라고요ㅠㅠㅠㅠㅠㅠ


첫체크 받은김에 일할 때 신을 운동화를 사러 스케처스에 갔어요!

스케처스에는 일하는 사람을 위한 운동화가 따로 있어서 좋았어요!
요즘에는 2개 사면 2번째 신발 30% 세일하는 행사도 진행중이라 꿀!!

저도 친구랑 가서 친구 운동화랑 제 신발이랑 엮에서 샀답니다!





괜히 든든하고요~
미끄럽지 않은 신발로 샀어요 :)

그러고 나니 뭔가 돈이 순삭이 되었지만 그래도 신나는 첫 체크!!

혹시 일하는 데서 Direct Deposit 으로 넣어줄 수 있다면 신청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저희는 앞서 말했지만 개인사업자라 일단 주는 것만으로도 감사....ㅠㅠ


앞으로 팁도 열심히 모으고 아껴쓰면서 살거예여ㅠㅠㅠ
곧있으면 집세 내거든요ㅠㅠㅠㅠㅠ


솔직히 이런 부분에서는 한국에서의 삶이 훨씬 안정적이고 편했지만 여기에서의 삶도 이제 안정되어 가는중이랍니다!


여기서 어떻게 자리를 잡아야할지, 영어공부는 어떻게 더 해볼까에 대해 더 고민하고 방법을 찾아봐야겠지만

여전히 벤쿠버가 좋은 저랍니다 :)


다음에는 이미 한달이 다 되어가는 이사 후기, 친구와 해먹은(?) 음식을 들고 올게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새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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