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워홀러 TMI

캐나다 워홀-리치몬드 나이트마켓 가기

Hyony's 2019. 6. 1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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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이에요!

어느새 6월의 중순이 되었네요ㅠㅠ

그동안 진짜 일하고 영어 공부도 중간중간 하고 친구들이랑 시간도 보내면서

블로그에 올 수가 없었어요ㅠㅠㅠㅠ

사실 귀차니즘도 한 몫 하기는 했쬬...?

 

그리고 사실 일을 하면서 일상이 매일 반복되다 보니 이렇다 하고 쓸 만한게 없더라고요

하하하하ㅏㅏ

 

시간이 지나고 이제 슬슬 여름이 올랑말랑 하고 있어요.

덥다가도 비가 오면 추워지고 아침은 춥고 오후는 덥고, 아침에도 덥고 오후도 덥고 이런저런...?

날씨가 이상해요 ㅎ_ㅎ

이상하지만 매일매일이 이뻐서 좋답니다 :)

 

날이 풀리면서 리치몬드 나이트 마켓도 드디어 시작이 되었어요!

계속 가고싶었었는데 매주 주말 금토일만 열어서 주말에는 일하느라 못갔는데

친구들이랑 그래도 가자! 얘기가 돼서 저번주 금요일에 하루 데이오프를 써서 다녀왔답니다!!!!

원래 비가 온다고 했었는데 안와서 굉장히 좋았고요.

저녁에는 살짝 흐려진거 같았지만 그마저도 아름다웠답니다 :)

 

점심에는 스카이를 위해 클레어랑 저랑 닭볶음탕을 만들어서 

사실 저는 그냥 얼쩡만 댔습니다..?

함께 맛있게 먹고, 배도 부르고 시간도 좀 남아서 노래방을 갔지요~

 

저는 정승환 팬이니까요??

정승환 노래를 불렀어요!

이번에 Fantacity 에 있는 노래방을 가봤는데요,

시설은 굉장히 깔끔하고 최신노래들도 잘 나와 있어서 좋았지만

시간이 나와있지 않고 10분 남았을때, 5분 남았을 때, 마지막 곡 부르고 나오라고 할 때마다

카운터에서 일하시는 분이 안내를 해주시더라고요.

그 부분이 조금 민망하고 불편한 기분이 들기는 했어요.

크~

정승환의 우주선이 있어서 얼마나 뿌듯하게요 ♥

 

재밌게 놀고 리치몬드로 갑니다!

 

-Richmond Night Market

 

리치몬드 나이트 마켓 가는방법!

Canada Line 을 타고 Bridgeport Station 에서 내리셔서 밖으로 나와 안내되어 있는 표지판이나

구글맵을 켜서 따라가거나 대부분의 사람 뒤를 졸졸 쫓아가면 돼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351 River Rd, Richmond

나 구글맵에서 Richmond Night Marke 을 검색해도 정보가 나온답니다!

 

역에서 리치몬드 나이트마켓까지는 5분 정도 걸어가면 도착한답니다!!!

 

가는 길에 보이는 이 아름다운 풍경들

리치몬드 근처에 공항이 있어서 이 다리 위로 비행기가 슝슝 크게 날아가는 것도 봤어요!!

짱 신기!!!!

여기가 바로 나이트마켓 입구인데요! 여기 옆으로 가면 줄이 엄청 길어요!

매번 이렇게 줄이 길다고 하더라고요ㅠㅠ

 

한참을 기다릴 엄두가 나지 않았기에, 저희는 여기 입구에서 6번 찍고 들어갈 수 있는

쿠폰을 28불에 구매해서 들어갔답니다!

기다리는게 힘들다 하시는 분들은 구매해서 일찍 들어가시는걸 추천드려요!

 

들어가는 입구부터 이렇게 귀여운 풍선들이 반겨주고요 :)

귀엽지만 지금 저에게는 필요가 없기에 스킵!

날씨도 너무 좋고 알록달록 하고 여러가지 상점들이 준비돼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사실 여기에 팔고 있는건 양말, 휴대폰 액세서리, 에어팟케이스, 액세서리, 네일관련 용품,

입구 근처에는 이렇게 잠옷 등등

팔고 있는건 많지 않아요.

그럼에도 신나고요??

 

야시장하면!!!!

이렇게 먹는재미 아니냐고여~~~~

여기 이렇게 뭐가 제일 인기 많은지 나와서 있어서 좋더라고요?

 

사진보고 처음에는 41번 상점에 가려고 했으나!!

가는 길에 보인 호떡!!!

호떡 못 먹어본지 몇 년은 된 거 같은데 여기서 보니까 너무 반갑고 맛있더라고요!!!

한국분들이 운영하고 계셨고요.

오리지널 호떡과 초코맛 호떡이 있었는데,

3개에 12불 이라기에 저희는 셋이니까 당연히 3개를 시켰어요!

안에 초코랑 설탕이 들어있는거 같았는데

원래 호떡맛이면서도 초코맛도 느껴져서 맛있었어요!

※입천장까짐주의※

네, 제가 바로 입천장이 까졌답니다 ^^

 

호떡을 냠냠하며 41번으로 가서 음식 주문하기!

이건 브라질리언 음식? 인데 안에 치즈가 들어있어요.

겉은 바삭하고 짭쪼롬 하고 안에도 치즈가 있어서 계속 먹게 된다고 할까요?

혼자서 먹었다면 부담스러웠겠지만 셋이서 나눠먹으니

아쉽지만 오히려 그래서 맛있었어요!

먹으면서 전자담배? 파는 상점 위에 올라가 위에서 나이트마켓 구경하기!!!

위에서 찍은 사진인데 너무 이쁘지 않나여ㅠㅠㅠㅠ

진짜 너무 감동적이게 이뻤답니다ㅠㅠㅠㅠㅠㅠ

 

이건 타코야끼 인데 사실 흠..

이건 엄청 맛있지는 않았어요.

흠.. 맛집이 있다던데 저희가 못찾은거 같더라고요ㅠㅡㅠ

이건 클레어가 목이 마르다며 마신 논알콜 칵테일!

정말 그냥 맛있는 음료였어요.

해가 지고 나니 쌀쌀해져서 덜덜 떨면서 마시긴 했지만 굉장히 맛있었답니다!

다음에 가면 나도 다른거 마셔봐야징><

마지막은 역시 치킨!

한국인은 치킨 아닌가요~

여기 치킨이 맛있다고 스카이가 추천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줄도 길더라고요!

양념, 후라이드, 허니소스, 소이소스 등 선택을 할 수 있어요.

치즈퐁듀 얹는 것도 선택할 수 있어요.

 

저희가 계속 뭔갈 먹었어서 배가 차 있는 상태였고, 계속 먹다보니 조금 느끼하더라고요.

다음에는 치즈 안 얹고, 좀 덜 먹은 상태에서 먹으러 가려고요 ^^

 

다들 일하느라 조금 지쳐있다가 이렇게 다같이 만나 하루를 함께 보내니

그것만으로도 재충전이 되는 기분이 들고 하루가 통째로 유쾌하고 좋았어요!

정말 아샤 멤버들을 만난 건 제가 캐나다에 와서 얻은 가장 큰 축복 중 하나랍니다 ♥

다음에도 또 만나서 놀러가쟌 희희 ♡

 

오늘 사실 클레어와 빅토리아 섬에 어제오늘 일박이일로 여행을 다녀와서

조금 피곤하네요ㅠㅠ

쓸 얘기가 조금 생긴거 같아요!

일상에 활력을 더할 수 있게 조금 더 부지런히 다녀볼게요 :)

 

다음 포스팅은 빠른 시일내에 들고올게요!

오늘도 들려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새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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